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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제 활성화, 스트라스부르 세미나 제안서 2 / 시릴 브레 : 활성화

오브제 활성화
스트라스부르 세미나 제안서
세션 2 : 활성화

A. 예술적 관점에서의 닫힘 대 열림

지난 세미나의 끝부분에서, 우리는 예술 작품의 폐쇄성(닫힘)과 그에 상반되는 개방성(열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물론 이는 콘텍스트에 따라 여러 다른 형태로 나타났습니다만) 역사가로서, 나는 이 주제가 1960년대 유럽과 북미에서 예술에 있어 주요 쟁점이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움베르토 에코 (이탈리아 기호학자이자 문학 비평가인)는 1962년 그의 주요저작 « 열린 작품 Open Works »을 출판했습니다. 이 에세이에서 그는 문학 텍스트는 따로 따로 나뉘어진 의미들이 아니라 의미의 영역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하며, 열려있고, 내면으로는 역동적이며, 심리적으로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이 저작이 1960년대의 언어학적 혁명을 거치면서 예술론에 있어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데, 한편 이의 부작용으로는 모든 것을 담론이나 언어학적 영역으로 축소시킨 것이 아닌지 하는 (이는 구조주의와 언어학의 역사에서 자주 일어난 문제입니다만), 예술에 있어 아쉬운 사고 방식 역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유럽 중심사적인 입장에서 아방가르드의 역사를 보면, 열린 작품의 시학은 20세기 전반에 걸친 말라르메의 예술에 대한 영향에서부터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특히 아방가르드, 신 아방가르드와 실험적 작업들이 있는데, 이런 작업들은 보다 넓은 의미로서 현대 미술의 다른 장르들을 흡수하거나 동화하였습니다. 열린 작품 방법론에 대한 역사는 기호적, 병렬적, 우연성, 부정형성, 즉흥성, 과정적 방법론 (procedural) 등을 포함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콜라쥬, 몽타쥬, 어셈블리지* 등 20세기 초반 미술, 영화, 퍼포먼스나 시작 활동에서 지배적인 성격을 지녔던 활동들이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오브제의 예시
- 조각에서 모듈 단위성이나 연속성(시리즈)의 예로, 브랑쿠시(무한주 / 끝없는 기둥, 1926-1933)와 칼더(1932년부터의 모빌 시리즈)로부터 미니멀리즘(솔 르위트)까지
- 부정형성과 어셈블리지에서의 우연성, 해프닝과 이벤트 액션 (플럭서스), 마르셀 뒤샹과 존 케이지를 넘어 1955년부터 1965년까지 (앨런 카프로, 조지 브레히트,…), 특히 일상 생활 용품들에 대한 주목
- 과정들에 대한 예술 (피터 피슐리와 데이빗 바이스, 사물들이 가는 방식, 1987)
- 팝 문화에서 오는 오브제의 누적성과 형태 사이의 변증법, 신 사실주의에서 신 영국 조각 (아르망, 토니 크랙)
- …

현대미술에서의 케이스 스터디 (오브제/조각적 관점에서)
- 조 스칼란 Joe Scalan
- 사라 제 Sarah Sze
- 마크 퀸 Mark Quinn
- 마이클 린 Michael Lin

B. 활성화를 위한 오브제 열거나/닫기

닫기 :
- 파괴
- 역할 (단 하나의 역할로 축소시키기)
- 단선적 구조
- 보통 방식으로 사용할 것을 지시

열기 :
- 서사/내러티브/이야기
- 불편하거나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할 것을 지시
- 공간적 구조
- 반응 (관객의?)

우리는 무엇을 닫거나/여는가?
- 사회적 점유 가능성 (사람들이 스스로의 것으로 만드는 것)
- 역할들
- 의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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